李대통령 "전작권, 임기 내 차질 없이 환수…핵잠수함 속도 내 달라"

    작성 : 2026-08-18 10:30:22 수정 : 2026-08-18 11:32:05
    "국군사관학교 창설 준비, 흔들림 없이 진행해 달라"
    ▲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전시작전통제권의 임기 내 환수를 정부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한미 정례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에 맞춰 개최된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무기체계와 전력 규모 측면에서 이미 우리 스스로를 지킬 역량이 전 세계적으로 몇 번째 안에 들 정도"라며 "차고 넘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국방력을 좀 더 굳건하게 만들려면 작전 능력의 전방위적인 고도화와 이를 함께 이뤄낼 인재 육성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라며 전작권 환수를 임기 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래전에 대비한 군 인재 양성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장의 구분이 무의미해진 미래전에 대비하려면 통합적인 작전 능력을 갖춘 간부도 길러내야 한다"며 "국군사관학교 창설 준비 또한 흔들림 없이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미동맹과 자주국방 역량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견고한 한미동맹과 자주적인 국방 역량 강화는 서로 필요충분조건"이라며 "동맹이 굳건해야 안보의 근간이 더 튼튼해지고, 우리 자신의 힘을 키워야 동맹으로서의 가치와 필요성도 더 커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다 건설적이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미래를 상징할 핵잠수함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국방부에 핵추진잠수함정책기획단을 신설하는 등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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