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광주를 대표했던 전남대학교 후문 상권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대학, 상인들이 상권 회복을 위한 첫 민·관·학 TF를 꾸렸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특별시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상권입니다.
임대 문의 현수막이 붙은 빈 점포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한때 학생들로 북적였던 거리는 활기를 잃었고, 상인들은 줄어드는 손님에 한숨부터 나옵니다.
침체는 통계에서도 확인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남대 공실률은 40%에 육박했습니다.
북구가 최근 자체 조사한 결과에서는 전남대 후문 골목형상점가 대상으로만 공실률 31%가 집계됐습니다.
상권 침체의 원인으로는 놀거리와 콘텐츠 부족, 주차 문제 등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 인터뷰 : 송장규 / 전남대학교 후문 공인중개사
- "코로나 이전에는 단체 문화가 있어서 술집도 가면서 소비하고 빠지는 형태였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전혀 이런 게 없어져 버렸잖아요. 소비 성향 자체가 바뀌어버린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TF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 싱크 : 정경화/광주특별시 북구 소상공인지원과장
- "내년 3월까지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권 활성화 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회의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우수 상권 벤치마킹, 주민·학생 아이디어 공모, 거리 공연 계획 등 단계별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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