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지금 민주당 당대표 자격, 오직 정청래뿐...김민석·송영길과 달라, 자기 도리 늘 다해"[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8-01 15:10:01
    "억울하게 컷오프 당해도, 내처져도...탈당 안 해, 당 지켜"
    "손혜원, 정청래 지역구 공천 받고도...정청래 억울, 나와라"
    "그래도 꿋꿋...'컷오프 유세단' 꾸려 민주당 지원, 일편단심"
    "그런 후보, 셋 중에 누가 있나...갑작 찐명 감별, 당 분열"
    "당 중심 잡고 혼란 수습...그런 자격 능력, '정청래' 유일"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김민석 후보 쪽에서는 정청래 대표나 팀정청래가 민주당 지도부에 들어오면 계속 청와대랑 대통령이랑 삐걱거리면서 갈 거다.

    총선에 안 좋을 거다. 질 거다. 계속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대통령 레임덕 얘기까지 나오고.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최민희 의원: 그게 얼마나 민주당에 안 좋은 말입니까. 그러면 만약에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가 안 되면 김민석 후보는 정청래 대표 체제를 흔들겠다는 건가요?

    그러니까 그런 분열적인 발상 자체가 저는 우리가 취해서는 안 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거를 한번 보세요. 지난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당정청이 하나가 돼서 모든 걸 다 잘했습니다.

    예를 들면 사법개혁 그중에서도 그렇게 어렵다는 대법관 증원도 했죠. 그다음에 소위 4심제라고 난리 쳤던 헌재 헌법재판소에 재판소원 한 번 더 하는 거. 그것도 했죠.

    그다음에 법 왜곡죄도 했어요. 그다음에 상법, 1, 2, 3차 상법 개정 다 했습니다.

    그리고 방송개혁법 다 했습니다. 그다음에 정보통신망법상 소위 가짜뉴스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도입했어요. 이건 다 당정청이 하나가 돼서 다 했습니다.

    이때 무슨 당정청 불화가 있습니까. 그런데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청와대와 불화가 생길 거라고 단정하는 건 일반화의 오류잖아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인정하고, 그리고 뭐 이견이 있을 수 있겠죠. 민주 정당에서 민주적인 정치인들이 그 이견을 잘 해소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민주당의 힘이라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약간 일부를 떼 내서 너무 일반화시켜서 부풀리고 있다는 그런 말씀.

    ▲최민희 의원: 그렇습니다. 제가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잘 왔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일부에서 반명, 정말 친명, 찐명 감별을 하기 시작하면서 매우 상황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래서 최민희가 왜 민주당 최고위원이 되어야 하는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민희 의원: 네. 우선 이해찬 정신으로 민주당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제가 이해찬 회고록을 이해찬 대표랑 같이 쓰기도 했지만.

    이해찬 대표님이랑은 제가 말지 1호 기자 시절부터 시작해서 이해찬 정신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이해찬 정신으로 이 혼란스러운 민주당의 상황에 중심을 잡고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팀정청래 보면은 지금 이제 3명이 최고위원 후보 올라갔는데 지지자들 움직임 보면 상수는 일단 한 표는 무조건 최민희 찍고. 나머지 한 표는 양쪽에 생일별로 나눠주자. 뭐 이렇게 하고 있던데.

    그래서 수석최고위원 가시는 거 아니냐. 뭐 그런 얘기도 있던데. 가시는 건가요?

    ▲최민희 의원: 저는 제가 수석최고위원이 되는 것보다 이성윤, 한민수, 최민희, 이 3명이 최고위원회에 모두 들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혼란한 시기에 민주당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정청래 대표 후보뿐입니다. 왜냐하면.

    △유재광 앵커: 왜 정청래뿐인가요?

    ▲최민희 의원: 왜냐하면 한 번도 민주당을 탈당한 적이 없거든요. 한 번도 없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민주당에서 2016년에 컷오프 당하고도 그때 마포 정청래 후보 지역구는 손혜원 의원이 출마하게 되는데요. 손혜원 의원이 정청래 후보에게 전화합니다.

    정청래,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와라. 그래도 당신이 당선된다. 정청래 당신 너무 억울하다. 그렇게 전화까지 했어요. 그런데도.

    △유재광 앵커: 손혜원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 되고도요?

    ▲최민희 의원: 네. 손혜원 후보가 정청래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와도 된다. 뭐 그렇게 했는데도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억울한 컷오프에도 불구하고 당을 지켰고. 그것뿐이 아닙니다. '컷오프 유세단'을 만들어서 컷오프 당한 후보가 우리 후보들을 지원했고.

    그것이 우리가 1석 이기는 2016년 선거에서 민주당이 123석 그 123석으로 1석 이기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이렇게 유불리가 아니라 민주당을 지킨 사람. 자기가 컷오프 당해도 억울해도 당인으로서 도리를 다한 사람은 지금 세 후보 중에 정청래 후보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혼란한 상황일수록 당의 중심을 잡아야 되고 이 중심은 그런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하나만 더 여쭤보면 그런데도 대통령 마음은 다른 사람한테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 거는 어떻게 보시나요?

    ▲최민희 의원: 그거는 뭐 예를 들면 이번에 신천지 비밀연합 파동 그것도 그 당사자는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유재광 앵커: 그러면 이것도 대통령이 내 마음은 누구에게 있다. 그런 말씀을 한 적이 없는데.

    ▲최민희 의원: 그러니까 다 추측하시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부분은 저는 대통령께서 '나는 A를 지지한다'라고 직접적으로 하기 전까지는 모두가 추측이고 아전인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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