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 전남광주서 70대 2명 온열질환 추정 사망

    작성 : 2026-08-02 22:00:06 수정 : 2026-08-02 22:38:37
    ▲나뭇잎 사이로 강한 여름 햇볕이 내리쬐고 있다. [자료사진]

    폭염경보가 내려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70대 2명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쯤 전남광주 담양군 고서면 한 주택 마당에 있는 텃밭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밭일을 하던 중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같은 날 오전 5시 42분쯤 전남광주 신안군 자은면 한 밭에서도 70대 남성 B씨가 마을 이장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남광주 지역의 온열질환자는 1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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