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 대통령, 김민석 밀었다가 안 되면...정청래가 이겨, 손 떼시길, 두고 보세요"[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7-05 13:47:57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결국 다음 총선 공천싸움, 본질은 권력투쟁"
    "'선명 개혁' 정청래, 강성 지지자 '열광'...'1인 1표제' 완성, 길 닦아놔"
    "'적통' 친노·친문, 李 정권서 '소외'...이대로 안 죽어, 정청래 업고 뛰어"
    "수평적 당청관계, 검찰개혁 등 완성...'대의명분'도 선점, 갈수록 유리"
    "李, '명픽' 정원오 패배에 김민석도 실패하면...'중상', 간단한 문제 아냐"
    "호남 투자도 전대용 '오해'...성공한 대통령 되려면, 전당대회 손 떼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재건축이니 뭐니 했는데. 재건축이 됐든 뭐 재개발이 됐든 이거는 전부 다 총선 공천으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 분란 이거는 다 공천 때문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정당을 어떻게 바꿔요? 정당을 바꾸는 혁신은 사람을 바꾸는 거예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에요. 정당 혁신은 시스템 문제 비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제일 큰 건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 할 때 민주당이 무슨 재건축을 했습니까? 아니면 재개발을 했습니까?

    ◐유재광 앵커: 뭐를 한 건가요?

    △성일종 의원: '명픽'하고 인치를 한 거죠. 그러다가 보니까 지금 현재 친문이나 친노 진영들이 많이 나오질 못하고 죽었잖아요.

    그거를 통해서 알게 된 거죠. 2년 뒤 23대 국회의원 선거에 공천권을 갖는 당 대표를 가져야 한다. 뭐 재건축 재개발 이거는 그냥 하는 말 비유고.

    이게 어떤 세력이 더 주류가 될 수 있느냐. 그 키를 갖고 있는 게 당 대표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현재 이 싸움이 붙어 있는 거거든요. 이 싸움이.

    그래서 지금 주류가 되어 있는 이 대통령 중심의 이 주류 세력들은 이걸 계속 가져가서 권력 기반을 강화하려고 하는 거고.

    또 지금 친노나 친문 같은 경우는 야, 우리가 이게 적통으로 보면 적통을 갖고 있는 장자인데 장자가 지금 이렇게 소외를 받고 있다. 이렇게 소외를 받아도 되는 거냐. 이 생각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민주당 분란은 이재명 대통령 세력과 민주당 적통 친노 친문 이 세력간의 싸움이기 때문에.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그러니까 2년 뒤 총선에서 민주당이라는 아파트가 그 간판이 가령 '이재명 아파트'가 되냐, '친노 친문 아파트'가 되냐. 이재명당이냐, 정청래당이냐, 이런 거라는 말씀인가요.

    △성일종 의원: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적통은 무슨 적통을 따지냐. 누가 누구의 적통이나 뭐니 장자니 서자니 이런 얘기를 가지고 싸우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누가 당 대표가 되는 이재명 정부 성공이 제일 중요하다.

    김영진 의원님처럼 지금 민주당 내에서 가운데 중도에 계신 분은 저런 말씀을 하실 수 있어요. 초창기에는 김영진 의원님이 '원조 친명 7인'에 들어가셨지만. 사실 쓴소리를 많이 하셨거든요. 그런 면에서 지금 의원들한테는.

    ◐유재광 앵커: 김영진 의원님이 친명에서 짤리셨나요? 친명들한테?

    △성일종 의원: 우리 김영진 의원님은 정말 훌륭한 의원이라고 저는 평가를 합니다. 합리적이고 대화로 해결을 하려 하고. 그런 면을 존경을 해요. 그리고 지금 저 스탠스가 맞는 거예요. 그런데 저런 공간이 민주당 안에는 지금 없습니다.

    지금 양진영으로 다 갈려 있잖아요. 이거는 제가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왔을 때도 보셨지 않습니까. 여든 야든 그렇습니다.

    이거는 28년도 총선 공천권을 이제 당 대표가 되는 사람이 행사하게 돼 있거든요. 권력투쟁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께서도 당신의 복심인 김민석 전 총리를 반드시 심어야 하는.

    ◐유재광 앵커: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 연임이 되면 이재명 대통령은 공천에 전혀 영향력을 행사 못하게 되는 건가요?

    △성일종 의원: 전혀는 아니겠지만 상당한 제약을 받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 보이지 않는 물밑에서의 싸움은 본질은 권력투쟁이다. 그리고 이건 국민들께서 어느 정도 알고 계시거든요.

    ◐유재광 앵커: 그래서 누가 될 거로 보세요? 국민의힘에서 보기에는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중에.

    △성일종 의원: 제가 볼 때는 대의명분 측면에서 보면 저는 정청래 대표가 유리할 거로 보여져요. 왜 그러냐 하면 검찰개혁 등등 일단 지금 당에서 여러 가지 개혁들을 강성 지지자들 바람대로 해 왔거든요.

    거기다 지금 그 전엔 민주당 의원들이나 대의원들이 당원들에 비해 표의 등가성 측면에서 몇 십 표씩 갖고 있었는데 그걸 1인 1표제로 다 바꿨단 말이지요.

    그러면서 당과 청와대가 수평적 관계로 가야 한다는 대의명분이 있어요. 명분적으로 이건 흔들 수가 없습니다. 그건 모든 여당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운용을 하면 당과 청와대가 수평적 관계가 만들어지지를 못합니다. 김민석 전 총리를 당 대표로 세우려는 게 어떻게 보여질까요.

    그래서 그런 명분 측면에서 볼 때는, 제가 볼 때는 정청래 대표가 종국으로 가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다. 거의 모든 정당사가 비슷하게 그렇게 흘러왔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대의명분을 말씀해 주셔서. 지금 여권의 제일 큰 대의명분은 이재명 정부 성공 아닌가요? 그러면 그런 측면에서 보면 김민석 총리가.

    △성일종 의원: 그거는 명분은 그런데. 실제는 권력싸움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 소외되어 있는 친노 친문 세력이 정청래 대표를 서포트 하겠다는 거고.

    다른 측면에서 우리가 당은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대통령은 국정에 전념하셔라. 그리고 청와대가 잘못 갈 때 이거를 견제하는 건 당이다. 그 명분이 앞서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정청래 전 대표가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정청래 대표가 차기 당 대표가 또 될 것이다.

    △성일종 의원: 그리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려면요. 당을 당대로 가게 자율성을 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윤석열 대통령이 강서구청장 보선 있을 때 김태우 같은 사람을 찍어가지고 후보로 내세워서 문제가 생겼었잖아요.

    이번도 이 대통령도 정원오 서울시장 '명픽' 했다가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서울시장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금 저 내홍을 겪고 있고.

    그런데도 지금 공개적으로 김민석 전 총리를 지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남 반도체 투자도 지금 전당대회용으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부분이라고 광주 투자 부분도 오해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냥 당무에서 당대표 경선에서 손 딱 떼고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행정부에 집중을 하고 당은 당에서 알아서 해라 하고 탁 맡기면요. 잘 돌아갈 겁니다.

    그러면 당청 관계가 건전한 균형 관계가 되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갈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대통령께서 지금 현재 김민석 전 총리를 탁 찍어서 가고 있기 때문에. 세우려고 하는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에 갈등이 오는 것이죠.

    민주당 내 갈등 없애는 것은 대통령이 손을 떼면 갈등이 그냥 싹 다 없어지고 이 대통령과 당 다 살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대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반론 등 성일종 의원 vs 김영진 의원의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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