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 폐지' 홈플러스 노동자 고용 불안 커져...후속 절차도 '올스톱'

    작성 : 2026-07-03 17:27:07
    ▲ 지난해 폐점한 광주 동구의 홈플러스 계림점

    서울회생법원이 3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서 전남·광주 지역 홈플러스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광주에는 동광주점과 광주 하남점, 순천점, 광양점 등 정상 영업 중인 4개 점포와 지난달 폐점이 결정된 목포점, 순천 풍덕점 등 모두 6개 점포가 있습니다.

    노조 추산 이들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450명 안팎이지만, 청소와 시설관리 등 협력업체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이번 결정의 영향을 받는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조는 퇴직금 미지급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직원도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오는 7일부터 예정됐던 목포점과 순천 풍덕점 직원들의 점포 이동도 전면 보류됐습니다.

    홈플러스가 14일 안에 즉시항고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인력 배치를 비롯한 후속 절차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입점 협력업체들도 이날부터 14일간 영업 중단을 통보받으면서 협력업체와 점포 인근 상권에도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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