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유통업체의 구매패턴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한 지난 4월부터 최근 3개월 동안의 고객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명품 상품군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3개월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 이상 상승했고, 특히 고전을 면치 못하던 명품 상품군이 15%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명품 상품군 중에서는 가방과 의류, 시계 등 고가 라인 상품군의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는 게 롯데백화점 광주점 측 설명입니다.
고가라인 매출 비중은 최근 40%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전 상품군도 소비패턴 변화가 극명하게 반영됐습니다.

TV 라인의 경우, 기존에는 70인치가 베스트셀러 상품이었지만, 최근 100인치 상품 판매가 지난해 대비 2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냉장고는 기존 600리터와 800리터가 주력이었지만, 최근에는 905리터 상품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고신장세를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LG전자 김승훈 점장은 "최근 소형가전보다는 대형 가전 중심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며, "대형 가전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화점도 이같은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고가라인 타겟 고액 사은행사를 진행해 구매력을 자극하고 있고, 상품 진열 시에도 전면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또 퍼스널쇼퍼(고객에게 적합한 물건을 추천해 주는 쇼핑전문가)를 통해 VIP 고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품제안도 하고 있습니다.
신현웅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코스피 훈풍에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꿈틀대고 있다"며, "특히 명품을 중심으로 한 고가 라인 상품군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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