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이르면 오늘 오후 차기 국무총리 지명…취임 2년 차 총리는 누구?

    작성 : 2026-06-07 12:20:01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차기 국무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는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대통령이 후보군에 대한 막바지 고심을 해왔으며 이제 생각을 어느 정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오후 공식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3명을 후보군으로 두고 검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그동안 강 실장과 정 장관이 유력한 후보로 검토돼 왔으나, 막판에는 한 장관을 파격적으로 발탁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할 수 있다는 기류도 감지됩니다.

    한 장관이 지명된다면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약 20년 만에 여성 총리 지명이 됩니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강 실장과 정 장관 모두 차기 총리로서 강점을 갖고 있어 이 대통령이 무게를 두고 검토해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 대통령이 최종 낙점에는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강 실장의 경우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대체할 사람을 찾기 마땅치 않다는 점이 고민거리가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집권 2년 차를 맞아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이 대통령과 호흡이 잘 맞는 비서실장의 존재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정 장관의 경우 주변에 차기 총리 지명설을 여러 차례 부인해 왔습니다.

    다만 아직은 이 대통령의 최종 결심과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여전히 강 실장이나 정 장관이 지명 대상이 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아울러 한 장관이 아니더라도, 아직 거론되지 않은 새로운 카드가 전격적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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