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컬박람회에서 선을 보인 2030교실이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설계할 수 있는 수업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AI 정약용 선생을 매개로 진행된 2030교실 첫 공개수업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강진 중앙초등학교에 2030 교실로 개설된 꼬마 AI 정약용실.
전남교육청이 학습자 주도의 미래교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낸 브랜드 교실입니다.
2030교실 첫 공개수업은 이 학교 4학년 학생들과 광주 경양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AI 정약용 선생을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냅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다산 정약용이 경세유표를 집필한 지 200년이 지난 지금 광주와 전남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자신들의 경세유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관 주도로 출발한 전남광주통합 논의가 2030교실 안에서 학습자 주도의 의제로 바뀌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온전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서은 / 강진중앙초 4학년
- "(전남, 광주) 행정통합이 되면 인구수도 많아지니까 좋을 거 같아요. 건물도 많이 들어서고 좋은 정보도 빨리 알 수 있고요"
▶ 인터뷰 : 이승현 / 강진중앙초 4학년
- "AI가 자기 생각을 말해주고 저희 생각도 들어주니까 (AI 수업이) 좋은 거 같아요"
전남 지역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252곳에 개설된 2030교실은 수업 맛집으로 불리며 전담 교사 선발에 경합 양상까지 벌어지고있습니다.
▶ 싱크 : 김보경/전남교육청 초등교육과정팀장
- "(2030 교실은) 선생님들이 하고 싶어하는 교실의 이름을 브랜드로 붙여서 만든 것입니다. 올해 사업규모는 119개 교실인데요, 이미 선정이 끝났고요 그 안에서 경쟁도 있었습니다 "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AI 교사가 함께하며 미래 수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2030교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담아내며 학생들에게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브랜드 교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KBC 고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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