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대 매실 주산지인 광양에서 매실 첫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이어진 냉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은 올해 작황이 좋아 높은 생산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섬진강변을 따라 자리한 광양 다압면의 한 매실농가입니다.
초록빛 매실이 탐스럽게 익어가며 나뭇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매실은 피로 회복에 탁월한 건강 식품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인터뷰 : 김동화 / 광양 매실 재배 농민
- "매실이 생산하기에 참 좋은 지역입니다. 올해 매실 작황이 작년보다 좀 나아졌습니다."
광양은 전국 매실 생산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로, 재배 면적이 1,350㏊에 달합니다.
올해 생육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지난해 생산량 4,873톤에서 올해 5,800톤으로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매실 가격은 지난해 5㎏당 1만 5,000원 선.
올해는 가격이 2,000원 정도 떨어졌지만 매실 품질이 뛰어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크게 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실청과 매실장아찌 등 가공식품 소비도 꾸준히 늘면서 농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연 / 광양 다압농협 조합장
- "그동안 2~3년은 냉해 피해가 많아가지고 작황이 안 좋고 물량이 부족했습니다. 올해는 일기가 좋아서 양이 충분히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이어진 냉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매실 농가들은 올해 첫 수확과 함께 모처럼 풍작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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