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민주당 부산 북갑 지역위원장 신청...2년 뒤 한동훈과 리턴매치 예고

    작성 : 2026-06-15 16:48:02
    ▲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수석 [연합뉴스]

    하정우 전 대통령실 AI수석이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하며 지역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하 전 수석은 이날 마감되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에 부산 북갑 지역위원장 후보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하 전 수석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전재수 당선인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지역위원장을 비워둘 수는 없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신청하기로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54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부산 북갑은 전재수 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당선되며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놓아 현재 공석 상태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역위원장 신청을 사실상 차기 총선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역위원장은 당원 조직 관리와 지역 현안 대응, 선거 준비를 총괄하는 자리로 차기 총선 후보군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4만 236표(42.6%)를 얻어 하 전 수석(3만 8,444표·40.9%)을 1,792표, 1.7% 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개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이었던 만큼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이 2년 뒤 총선에서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하 전 수석의 지역위원장 도전이 사실상 차기 총선 준비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면서 부산 북갑이 차기 총선의 대표적 격전지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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