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승마협회 유소년 승마선수단, 춘계 전국대회서 쾌거

    작성 : 2026-05-12 21:46:55 수정 : 2026-05-12 21:58:35
    이정우 선수, 고등부 등 4경기 1위…진태훈 선수, 고등부 1위 선전
    광주승마협회, 유소년 승마선수 적극 발굴 성과
    ▲ 광주광역시승마협회 소속 이정우 선수(광주고)가 지난 대회에서 장애물 경기를 치르고 있다 [광주승마협회]
    광주광역시승마협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026 춘계 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유소년 승마선수단이 탁월한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광주승마협회 유소년 승마단 소속 이정우(광주고 3학년) 선수는 마명 '차코레시아'와 함께 고등부 장애물 120클래스(class) 1위와 중고등부 장애물 135클래스 1위, 고등부 장애물 140클래스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통합 1위에 올랐습니다.

    또, 마명 '칸투리니'와 함께 호흡하며 장애물 130클래스 고등대학부에서도 1위를 차지해 통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호스앤드림 승마클럽 소속 진태훈(광주고 3학년) 선수도 마명 '포킵스'와 함께 호흡하며 고등부 90클래스에서 1위에 올랐고, 마명 '산투리아'와 함께 고등대학부 80클래스에서 3위, 고등부 90클래스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정우 선수는 120클래스부터 135클래스까지는 일부 시간 감점은 있었지만, 장애물 감점 없이 훌륭한 성적을 내줬습니다. 이어, 마지막 140클래스에서는 장애물 1개가 걸리며 4점 감점을 받았지만 1위에 올랐습니다.
    ▲ 광주광역시승마협회 소속 이정우 선수(광주고)가 장애물 경기에서 통합 1위에 올라 수상하고 있다 [광주승마협회]

    승마 장애물 종목은 장애물의 높이에 따라 클래스가 정해지며, 120클래스(class)는 120cm 높이 장애물을 뛰어넘게 됩니다.

    장애물 하나가 낙하할 때마다 4점이 감점되며, 제한 시간을 1초 초과할 때마다 1점씩 감점됩니다.

    이정우 선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승마에 입문해 주말에 취미로 말을 타다가 중학교 3학년 때 개인 말을 보유하고, 본격적인 장애물 승마 운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여러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장애물 종목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전국대회 1위를 기록하는 등 승마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 선수입니다.

    진태훈 선수 역시 고등학교 2학년에 승마 장애물 종목을 시작해 점차 실력을 늘고 있는 선수로 앞으로 좋은 성적이 예상됩니다. 두 선수 다른 유소년 선수와 달리 승마 종목에 늦게 입문했지만, 광주승마협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훌륭한 코치 덕분에 빠른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최현석 광주승마협회 유소년 코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정우 선수는 본인이 타던 에이스 말 두 마리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겪은 상황에서 급하게 제 말을 함께 타게 되었고, 준비 기간은 단 일주일에 불과했지만 서로를 빠르게 믿고 호흡을 맞추며 값진 성과를 만들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훌륭한 결과를 보여준 이정우 선수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및 학생 선수들에게 '기초가 탄탄하면 결과와 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앞의 성적만을 바라보며 조급해하기보다는, 기본기와 과정에 충실하며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충고했습니다.

    최철원 광주승마협회장은 "광주승마협회 소속 유소년 선수들이 대회마다 좋은 기량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둬주고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유소년 승마단을 적극 지원해 승마 저변을 확대하고 건전한 스포츠 종목으로 승마 운동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하겠다.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광주 유소년 승마 대표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광주광역시승마협회는 유소년과 청소년 승마 저변을 확대하고, 대학입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승마 꿈나무 선수를 적극 모집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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