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당내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장 대표는 미국 국제공화연구소, IRI 초청으로 지난 11일 워싱턴DC로 출국했습니다. 당초 2박 4일 일정이었지만, 미국 측 면담 요청 등을 이유로 출국 시점을 앞당기면서 방미 일정이 5박 7일로 늘어났습니다.
장 대표는 출국에 앞서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동맹과 안보, 민생경제 문제를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도 이번 방문이 지방선거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시점에 당 대표가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 대표와 동행 중인 김민수 최고위원의 사진을 올리며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 찍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마치 상주가 상가를 지키지 않고 어디 가요방에 간 것 같다는 표현을 쓴 사람도 있다"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거기에 가서 희희낙락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배현진 의원 역시 장 대표의 방미가 지방선거보다 선거 이후 본인의 정치적 행보를 위한 것 아니냐는 취지로 비판했습니다.
이어 "후보들이 서울 각지에서 흰옷을 입고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는데 이 모든 사달의 원인이 된 우리 당 가장이 미국에서 최고위원과 손가락으로 브이하고 사진을 찍어 올릴 일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전 대표도 장 대표의 방미를 두고 "미국에 지방선거 표 찍어줄 유권자가 있느냐"며 "지방선거를 포기한 것인가 하는 느낌을 리더가 주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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