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공공와이파이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접속자나 데이터 사용량이 전혀 없는 이른바 '유령 와이파이'가 1,64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기준 전국 공공와이파이 4만 7,089곳 가운데 3.5%인 1,643곳에서 최근 3개월간 이용 실적이 없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29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광주가 236곳으로 두 번째였습니다.
이어 서울 185곳, 경북 163곳, 경남 127곳 순이었습니다.
경기와 전남광주, 서울 등 상위 3개 지역의 미사용 시설은 모두 850곳으로 전체의 51.7%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시설 대비 미사용 비율도 지역별로 차이가 났습니다.
경기와 경남이 각각 4.8%로 가장 높았고, 세종과 전남광주가 4.1%, 부산 3.9%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대구는 1.6%로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전남광주는 전체 공공와이파이 5,797곳 가운데 236곳이 미사용 상태로, 전국 평균인 3.5%를 웃도는 4.1%의 미사용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NIA는 이용량이 없는 와이파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통신 3사에 현장점검을 요청하는 한편 이전·재설치나 해지 등의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희 의원은 미사용 비율이 높은 지역부터 공공와이파이 재배치 계획을 마련하고, 이전·해지 이행 실적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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