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외 악재 속에서도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이 모두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71포인트(1.37%) 상승한 6,717.9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5거래일 만의 반등입니다.
코스피 반등은 오랜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1%, SK하이닉스는 4.08% 급등했습니다.
최근 제기된 인공지능(AI) 속도조절 논란에도 불구하고,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긍정적 전망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반도체 매출 전망 상향 조정 등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상승세는 시장 전반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지수가 1% 넘게 올랐지만, 하락종목 수가 576개로 상승종목(303개)의 거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 1,849억 원, 1조 6,82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날 최근 3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온 기관은 1조 2,10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시간 17일 새벽 발표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포인트(0.44%) 하락한 815.98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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