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또 새 역사 썼다…여자단식 사상 첫 2연패

    작성 : 2026-09-29 17:03:20 수정 : 2026-09-29 17:27:36
    '난적' 야마구치 상대로 파죽의 9연승...올해 57전 56승 1패 '경이로운 승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 [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며 또 하나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안세영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9)으로 완파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안세영은 올해 57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패하며 98%가 넘는 경이적인 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무대였습니다.

    32강전을 20분, 16강전을 35분 만에 끝낸 데 이어 세계랭킹 5위 라차녹 인타논(태국)과의 8강전도 불과 35분 만에 승리했습니다.

    한때 7연패를 당하며 '천적'으로 꼽혔던 천위페이(중국)와의 준결승에서도 40분 만에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도 안세영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첫 게임을 21-17로 잡아낸 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야마구치를 단 9점에 묶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아시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안세영은 이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합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