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국립대병원의 전문의 인력이 수도권 대형병원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빅5'의 10병상당 전문의 수는 평균 4.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지역 국립대병원 9곳의 10병상당 전문의 수는 평균 2.37명으로 수도권 빅5의 약 55%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병원별로는 경상국립대병원이 2.0명으로 가장 적었고, 전북대병원 2.13명, 충남대병원 2.18명, 전남대병원 2.23명, 충북대병원 2.33명 순이었습니다.
전체 규모에서도 격차가 컸습니다.
지역 국립대병원 9곳의 병상은 모두 8,123개로 수도권 빅5의 9,330개보다 적었고, 전문의는 1,904명으로 빅5의 3,985명 대비 47.8%에 불과했습니다.
지역필수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범사업 대상 4개 지자체 가운데 정원을 채운 곳은 강원도 한 곳에 그쳤고, 근무 중인 의사 89명 가운데 지방의료원 근무자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박용갑 의원은 지역 국립대병원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핵심 기관으로 기능하려면 우수 의료인력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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