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급물살..."28일 선정위 분수령"

    작성 : 2026-07-21 21:18:04

    【 앵커멘트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 원을 투자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관문인 광주 군 공항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전 후보지를 정할 제2차 선정위원회가 오는 28일 열리고, 배후 군사 시설 재배치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군 공항 부지를 반도체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8일 군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합니다.

    이후 주민 투표와 유치 신청을 거쳐 올해 안에 최종 이전 부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2030년 반도체 양산 목표를 맞추기 위해 이전 절차에 속도를 내는 겁니다.

    광주 군 공항과 연결된 군사 시설도 재배치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군 공항 안으로 옮기려던 마륵동 탄약고는 새 이전 장소를 찾는 중이고,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논의도 힘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 군 공항 내 미군 기지 이전도 협의를 시작했고, 새로운 군 공항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훈련 기능을 다른 기지로 분산하는 대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뉴스와이드)
    - "공군(1전투비행단)이 저 자리에서 비행 훈련을 하지 않아도 돼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전투기 교육 훈련, 민항기 이 문제가 해결이 제일 먼저 돼야 할 것 같아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수십 년간 제자리걸음이던 군사 시설 이전의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