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쓰러졌어요!"…쓰러진 곳이 마침 '이곳'이라 천만다행 [살맛나는 세상]

    작성 : 2026-10-27 09:47:15
    지구대 앞서 쓰러진 남성…시민 신고에 경찰관들 신속한 응급조치
    의식 되찾은 남성, 병원행 거절…경찰관들 순찰차로 귀가 도와
    ▲'천만다행 쓰러진 곳이 마침 지구대 앞...시민 부름에 달려나간 경찰' [유튜브 서울경찰]

    경찰 지구대 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이 시민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관들의 응급조치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26일 유튜브 '서울경찰' 채널에는 '천만다행 쓰러진 곳이 마침 지구대 앞…시민 부름에 달려나간 경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서울의 한 지구대 인근을 지나던 남성이 갑자기 현기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남성은 의식을 잃고 호흡 곤란 증세까지 보였습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은 곧바로 지구대 문을 열고 들어가 "사람이 쓰러졌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남성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CP을 실시했습니다.

    주변 시민에게는 지구대 안에 있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오도록 요청했고, 동료 경찰관은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관들의 응급조치가 이어지면서 남성은 조금씩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확인 결과 남성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있었으며, 복용해야 할 약을 제때 먹지 못해 증세가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남성에게 병원 방문을 권유했지만, 남성은 "약을 먹으면 괜찮다"며 거절했습니다.

    경찰관은 남성을 안심시키며 물을 건넸고, 혼자 귀가하기에는 상태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순찰차로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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