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철 산에서 도토리를 대량으로 채집하는 행태를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도토리가 가득 담긴 포대 7개가 길가에 놓여 있는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도토리 아줌마! 산에 있는 애들은 뭐 먹냐"라며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파트 단지에 판을 깔고 남편은 운동화 발로 비벼서 (도토리를) 까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산 하나를 다 털어온 듯", "아파트 단지 인도가 개인 땅도 아니고 무슨 민폐냐", "동물들은 뭐 먹고사냐"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도토리나 밤 같은 야생 열매를 무분별하게 채집하면 다람쥐와 청설모 등 야생동물의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열매를 줍기 위해 정해진 등산로가 아닌 곳을 오가다 보면 주변 산림 환경이 훼손될 위험도 있습니다.
무단 채집은 장소와 행위에 따라 법적 제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도시공원에서 허가 없이 나무 열매 등을 채취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등 자연공원에서 허가 없이 야생식물을 채취하거나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도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먹이와 산림 생태계를 고려해 무분별한 채집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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