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훔친 신용카드로 40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구매한 40대 여성이 범행이 들통나자 금은방 업주를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금팔찌를 돌려달라는 요구에 업주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 주먹질과 발길질까지 한 여성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양휴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금은방 진열장 안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금팔찌 5돈을 구매한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유유히 금은방을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잠시 뒤, 업주가 황급히 여성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이 여성이 훔친 신용카드로 금팔찌를 구매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겁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원래 카드 주인 있잖아요. 거기서 문자 온 거죠. 정지가 안 돼 있으니까. 도난 카드니까 물건 주지 말아라 이런 식으로 한 거죠"
10여 분 뒤, 업주와 함께 금은방으로 돌아온 여성.
업주가 금팔찌를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갑자기 업주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바닥에 넘어뜨립니다.
쓰러진 업주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내리치고 발길질까지 이어집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25일 저녁 7시 30분쯤.
훔친 신용카드로 40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구매한 40대 여성이 범행이 발각되자 업주에게 주먹을 휘두른 겁니다.
▶ 스탠딩 : 양휴창
- "폭행을 당하던 업주는 이 여성을 가까스로 제압해 가게 밖으로 내보냈고, 이 여성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앞서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과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 머물다 남성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절도와 상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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