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성군 관급공사' 공무원·감리 뇌물 수수 의혹…경찰 수사

    작성 : 2026-08-18 18:22:21 수정 : 2026-08-18 20:29:35
    ▲장성군 맑은물관리사업소 전경

    장성군이 발주한 관급공사에서 담당 공무원들과 감리가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장성군 6급 공무원 A씨와 사업담당자 B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장성군 맑은물관리사업소가 발주한 상수도 현대화 사업 낙찰업체로부터 각각 2,000만 원과 2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행정안전부가 감사에 나서자 지난해 말 공사 업체에 2,000만 원과 이자를 돌려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업 담당자인 B씨도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감리단장인 C씨에 대해서도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C씨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 하도급 업체로부터 6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A씨와 공사업체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 결과, A씨 등에 대한 수사 의뢰와 징계 요구안을 지난 2월 장성군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성군은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조만간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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