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김현지, 이재명의 최순실·김건희?...내가 잘 아는데, 황당 뇌피셜, 비선 실세는 무슨"[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9-26 14:09:23
    "李 도지사 때 내가 정책수석, 김현지 잘 알아...꼼꼼, 일 잘해"
    "이 대통령, 박근혜 아냐...비선 같은 거 두지도, 있지도 않아"
    "인사 개입, 월권?...즉각 '아웃', 김현지 과대 악마화 그만하길"
    "그래도 그만둬야?...아무 잘못 없는데, 나가라고 할 수 없어"
    "이 대통령, 모든 국민이 '비선 실세'...오직 국민만 보고 정치"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 이게 강훈식 비서실장이 청와대 인사위원장인데 인사위원장이 허울이 아니고 실제로 인사를 총괄하는 입장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성남라인이라고 거론되는 분들, 가령 김현지는 청와대 부속실 실무자예요. 부속실이 어떻게 장관 인사에 관여합니까.

    그리고 김용채 인사비서관, 거기도 제가 알기로는 철저히 인사의 행정 실무를 맡고 있습니다.

    어떻게 성남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무자들이 사실상 다 핵심적으로 인사에 관여한 것으로 과대 포장하는 것은 좀 잘못된 것이다.

    일종의 뇌피셜 아니겠는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제 통상 인사검증 실패 이런 이슈가 있으면 비서실장이 사표를 낼 수는 있는데. 그 경우라도 인사수석이라든지 세평 체크하는 민정수석이라든지 이렇게 같이 사표를 내는데.

    그러면 다 수리하든지, 선별해서 수리하든지, 아니면 다 반려하든지, 이런 모양새인데.

    이번엔 비서실장만 혼자 툭 사표를 내니까. 이게 뭐 약간 알력설, 그다음에 튕겨져 나온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조계원 의원: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한꺼번에 인사라인이 전체적으로 사퇴한 경우는 거의 없었고요.

    아무래도 총괄 책임자의 자리에 있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이제 전체적으로 책임을 지는 모습으로 정리한 것 아니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의 일의 스타일이 본인이 책임을 맡은 지위와 역할에 대해서 분명히 선을 긋는 스타일입니다.

    성남라인이든 뭐든 인사에 누가 개입하거나 관여하는 거 절대 용납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본인이 인사위원장의 직함뿐만 아니라 그걸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역할을 하지. 남 말을 듣고 특히 비선의 관여 이런 건 꿈도 못 꿉니다.

    오히려 그런 걸 하려는 순간 바로 강력하게 질타를 받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김용채 비서관은 좀 늦게 발탁했었고요.

    성남시 경기도에서도 제가 같이 일을 했는데. 철저히 실무자이고 꼼꼼한 실무자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인사비서관 역할에 행정적으로 실무적으로 좀 꼼꼼하니까 발탁을 한 케이스고요.

    그다음에 김현지 부속실장의 경우도 사실상 실무형입니다. 총무비서관에서 부속실로 갔지 않습니까.

    지금 부속실 업무하기도 바쁜데 무슨 인사에 관여하고 그럴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개입한다는 것은 뇌피셜이다. 어디까지나.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제 말씀하신 대로 강훈식 실장이 아랫사람 누구한테 휘둘릴 사람이 아니라는 거는 알겠는데.

    이제 우리가 흔히 비선이라는 게 비선이 실장한테 수석한테 직접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한테 뭐라고 속닥속닥 대서 대통령이 '야 이거 좀 이렇게 한번 해 봐라.' 이런 식으로 작동을 하는 거잖아요.

    ▲조계원 의원: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이 전혀 옛날 과거 박근혜 대통령하고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이 일어나게 된 건 문고리 3인방이 사실상 대통령으로 가는 모든 통로에 걸터 앉아 장악해가지고 그걸 이리저리 좌지우지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국민들도 다 눈으로 보고 계시겠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은 철저히 그런 것들과 거리를 두는 스타일입니다.

    만약에 그런 조짐이 단 한 톨이라도 드러나는 순간 그냥 바로 아웃입니다. 스타일 자체가.

    그렇게 확고한 원칙이 있기 때문에 참모들이 그렇게 함부로 인사에 개입하거나 농단하거나 이런 거 자체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지사 때 경기도 정책수석으로 계셔서 잘 아셔서 해주시는 말씀인 거죠? 그런데 비선과 측근의 경계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조계원 의원: 그 경계를 굳이 나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아무튼 그런 거에 휘둘릴 분은 아니다.

    ▲조계원 의원: 오히려 비선이라고 하면 대통령께 비선이 있다면 대통령의 비선은 전 국민이다. 그리고 국민들 대표해서 뽑힌 국회의원들이다.

    정말 모든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에게 텔레그램을 통해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문자를 보내서 의사를 전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비선 이런 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냥 실무자일 뿐이다고 했는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또 페이스북에 한 말씀 올렸는데 '최순실, 김건희, 김현지. 정권마다 정권을 힘들게 하는 여인천하가 있었다' 이러면서 지금 최순실 김건희에 김현지 실장을 비유했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조계원 의원: 제가 이제 김현지 실장이랑 같이 일을 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알지 않습니까. 한참 후배이고. 그리고 꼼꼼하게 실무적으로 일을 잘하는 스타일이에요.

    빈틈이 좀 없죠. 오랫동안 또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했고. 그리고 본인이 그 누구보다도 그런 정치, 비선 정치를 배격하는 스타일의 실무자입니다.

    그러니까 김현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서. 이름이 나오니까 이거 그냥 과대 포장해서 박근혜 대통령 문고리 3인방처럼 그런 역할을 하겠구나. 이런 뇌피셜들이 막 쌓이고 쌓이는 거예요. 그건 잘못된 판단이다.

    ◐유재광 앵커: 근데 뇌피셜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비선이니 뭐니 실체 여부를 떠나서 이게 자꾸.

    ▲조계원 의원: 비선이 어떻게 공식적인 직함을 가지고 활동합니까? 청와대에서 공식적인 직함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청와대 직원이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자꾸 논란이 되고 공격 소재가 되고 정쟁 대상이 되고 그러니까. 본인을 위해서나 대통령을 위해서나 계속 청와대에 있어야 되나?

    뭐 그런 생각도 언뜻 드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조계원 의원: 글쎄요. 워낙 일을 잘하기 때문에 굳이 '일을 하지 말라' 이렇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건 본인이 판단할 문제죠.


    조계원 민주당 의원 vs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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