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李대통령, 24일부터 美·남미·獨 순방…샌프란서 'AI 선언' 발표

    작성 : 2026-07-22 18:04:18 수정 : 2026-07-22 18:14:00
    엔비디아·오픈AI·앤트로픽·브로드컴 등 빅테크 CEO 만남
    이재용·최태원·정의선·이해진, 글로벌 CEO 등과 한 자리
    ▲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 독일을 순방한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정상외교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AI(인공지능) 리더 및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들을 만납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샘 올트먼 오픈AI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혹탄 브로드컴 CEO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 잇따라 면담할 예정입니다.

    ▲ 지난해 AI 미래를 위해 경주에 모인 대통령과 기업대표들 [연합뉴스]

    김 실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의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폭적인 AI 투자 의지와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핵심 기업들로부터 투자협력 등 실질적 성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샌프란 AI 선언'을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 및 기업인들도 참석해 글로벌 CEO들과 '3대 메가 프로젝트' 비전 등을 논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미국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26일부터 29일까지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브라질을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어 29일부터 이틀간 칠레를 공식 방문해 올해 출범한 신정부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회담하며,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아르헨티나를 찾아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위 실장은 "이번 방문으로 남미의 핵심 경제 대국인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와의 교역 투자 확대와 시장 개척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외교 지평을 글로벌사우스로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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