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분산 이전 탄력받나…반도체 착공 '사활'

    작성 : 2026-08-12 21:13:08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에 주둔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기능을 다른 지역으로 나눠 옮기는 방안이 정부 주도로 추진됩니다.

    무안으로 군공항 전체를 옮길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비행단 기능부터 먼저 옮겨 반도체 공장 건설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군공항에 주둔하고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입니다.

    정부는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1전투비행단의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2028년 중반까지 전투조종사 교육과 서남권 방공 임무를 다른 기지로 옮길 계획입니다.

    ▶ 싱크 : .
    - "국방부는 28년 중순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해서 광주 군공항 부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면 좋겠다."

    1전투비행단 산하 비행 대대 3개를 경북 예천과 충남 서산, 충북 충주 등으로 나눠 옮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무안에 새로운 군공항을 지어 모두 옮기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1전비 기능부터 먼저 빼내 반도체 산단의 시간을 앞당기겠다는 겁니다.

    내년까지 산단 계획과 설계를 마치고, 2028년까지 1전비 기능을 옮겨 반도체 공장 용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전력과 용수 공급도 동시에 준비해 2029년 반도체 공장 한 기를 먼저 짓고, 2030년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 스탠딩 : 신대희
    - "반도체 산단 조성 속도는 1전투비행단의 기능을 얼마나 빨리 이전하느냐에 달렸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