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도영아 니땜시 살아야" '도니살' 열풍에 이어 올해는 '끼니살'이라는 수식어가 KIA 타이거즈 팬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끼끼'라는 별명으로 친숙한 프로 2년 차 외야수 박재현이 그 주인공입니다.박재현은 지난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결정적인 홈런 2방을 포함해 펄펄 날았습니다.
지난 15일 삼성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역전 결승 투런 아치를 그리더니, 16일에도 호투하던 잭 오러클린에게 우중월 투런 홈런을 빼앗으며 팀의 무득점패를 막아냈습니다.
상승세는 17일 정점을 찍었습니다. 6타수 5안타 2도루 2타점 4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재현의 활약 속에 KIA는 5할 승률 회복과 함께 다시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3라운드 25순위로 입단한 박재현은 데뷔 첫 해 타율 1할에도 못 미쳤지만 올 시즌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올해 40경기에 출전한 박재현은 타율 0.338로 팀내 1위, 홈런(7개), 타점(26점)도 김도영에 이어 팀내 2위 , 도루는 10개로 팀에서 가장 많습니다.

KIA의 리드오프로 빠른 발과 장타력까지 갖춘 박재현의 OPS는 0.927로, 김도영(0.969)에 이어 팀 내 2위이자 리그 12위에 해당합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424로, 직접 기회를 만들고, 해결하는 만능 타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뷔 2년차의 공·수·주 맹활약은 '이종범의 재림'이라는 올드 팬들의 향수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박재현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더그아웃 분위기를 주도하는가 하면, 능숙하지 않은 영어로도 외국인 선수들과 거리낌없이 소통합니다.
첫 풀타임 출전에 나서고 있는 박재현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체력 관리와 함께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박재현은 "부딪쳐봐야 할 거 같다. 날이 더워지는데 이런 날에 시합을 계속 나가고 저도 경험이 쌓이고 노하우를 쌓아서 성장해야 할 거 같다"라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1년 차의 성장통 뒤 타이거즈의 새로운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재현이 연일 선보이는 활약에 팬들의 기대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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