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재개방 첫날 25척 탈출…"이란 봉쇄 이후 최다"

    작성 : 2026-06-19 22:35:01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발효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해운 데이터 전문 기업 AXS마린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된 이후 전날 총 25척의 상선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AXS마린은 보도자료에서 "18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은 25척"이라며 "이는 4월 18일 이후 하루 최대 수치이며, 6월 첫 10일 동안 기록된 일일 평균 수치의 5배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XS마린은 일부 선박이 해협을 통과할 때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껐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해협 통과 선박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AXS마린에 따르면 3월 초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하루 평균 7.6척에 불과합니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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