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년 전 개항장으로 시간여행"…목포의 가을밤이 특별해진다

    작성 : 2026-10-30 16:15:25
    11월 1일까지 국가유산 야행…공연·체험 풍성
    ▲2026 목포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목포시와 함께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6 목포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엽니다.

    국가유산 6곳을 야간 개방해 개항 129년의 역사와 문화를 선보입니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모던타임즈, 목포 개항이야기 129'를 주제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됩니다.

    근대 건축물을 배경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야간 개방 대상은 목포근대역사관 1관(옛 일본영사관), 목포근대역사관 2관(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유달초등학교(옛 공립심상소학교), 경동성당, 대중음악의 전당(옛 호남은행), 목포진 등 6곳입니다.

    ▲야행 공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특히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선 사흘간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입니다.

    30일에는 항일 서사를 담은 창작뮤지컬 '목포찬가', 31일에는 근대가요 콘서트 '목포풍경', 11월 1일에는 재즈 공연 '목포로망스'가 열립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8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야경·야로 프로그램에선 목포근대역사관 2관 외벽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 근대역사 해설 투어, 모바일 스탬프랠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목포진에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노을을 감상하는 '만호싸~롱'도 운영합니다.

    야사 프로그램으로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1897 개항식 거리극'이 30일 오후 7시, 31일과 11월 1일 오후 8시에 펼쳐집니다.

    해양유물 전시와 체험, 어린이를 위한 전래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야화·야설 프로그램에선 옥공예와 미술·도자공예 전시 및 체험, 1935년 경성 스타일 의상 체험 등을 진행합니다.

    경동성당에선 '명무의 춤, 맥'과 '남도명창열전'이 열리고, 국도시점소공원에선 목포대학교 동아리 공연이 이어집니다.

    야시·야식 프로그램에선 아트플리마켓과 업사이클 공방, 지역 대학 체험존, 푸드트럭 야시장, 원도심 맛집 로드 등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야숙 프로그램인 '목포야행 스테이'에 참여하는 숙박객은 목포진 '만호싸~롱'에서 역사투어 등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장은 목포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이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인근에 699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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