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한강 문학 세계, 중국 대학생에 소개

    작성 : 2026-10-30 10:14:29
    백수인 조선대 명예교수, 광동외국어대학 초청 특강
    11월 3~11일 중국 방문, 학술발표 및 대학생 대상 강연
    ▲백수인 조선대 명예교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을 발표해 2024년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가 중국 대학생들에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백수인 조선대학교 명예교수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동외국어대학 초청으로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학술 발표와 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1월 6~8일 열리는 지역국별학·운산 포럼(2026)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한강 소설에 나타난 역사적 기억과 인간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백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한강의 소설을 통해 5·18의 역사적 비극과 집단적 기억이 문학적으로 형상화되는 양상을 살펴보고, 고통과 상처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의지가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는지를 중심으로 한강 문학의 의미를 탐색합니다.

    또한 백 교수는 중국 체류 기간 광동외국어대학 등에서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강의 소설로 읽는 인간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문학 강연도 진행합니다.

    이 강연에서는 한강의 작품에 나타난 인간의 내면과 감정,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 폭력과 상처에 맞서는 인간의 존엄성 등을 살펴보며, 문학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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