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김영록, 민선 8기 취임 전 잇단 '상생행보'..기대감 증폭

    작성 : 2022-06-26 13: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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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취임 전 잇단 상생 행보를 보이면서 공동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기정 당선인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김영록 지사와 단둘이 회동해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강 당선인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광주 군공항 이전 사항에 대해 여러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함께 했다"며 "우리의 생각에는 조금의 이견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와 관련 향후 부시장과 부지사 등 실무진이 수시로 만나 현안을 조율해 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영록 지사 또한 SNS에 "뜻깊은 자리였다"며 "역사적으로, 경제·사회·문화적으로도 한 뿌리인 전남과 광주가 함께 발전하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함께 뛰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상생정책협약식'을 통해 '전남·광주 상생특별위원회'를 시·도 직속으로 설치하는 데 합의한 강 시장과 김 지사는 다음 달 1일 민선 8기 취임식에도 사절단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장 취임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사절단이 참석하고, 오후에 열리는 전남지사 취임식에는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간부급 공무원 등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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