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4,37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로, 지난 2월 8일 이후 3만 명대는 처음입니다.
지난 21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10만 명 아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여기에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각각 1천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4일 하루 동안 광주·전남에선 3,465명이 감염됐습니다.
광주가 1,677명, 전남은 1,788명입니다.
전날 신규 감염된 광주 지역 확진자의 43.8%는 20대였고, 60대 이상도 16.4%나 됐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순천이 3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 262명, 여수 238명, 광양 155명, 나주 129명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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