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373억 투입

    작성 : 2022-01-16 09:32:13
    [크기변환]광주 전남 7개 시.군 초미세먼지주의보(CT_V000000261103).mxf_20220116_132308.921

    전라남도가 산업단지와 폐선부지, 주요 도로변 등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21곳에 373억원을 들여 차단 숲을 조성합니다.

    숲 조성 대상지는 목포 대양산단과 여수 율촌산단, 순천 해룡산단을 비롯해 곡성 오곡폐선부지, 화순 채광장,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 등 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 숲이 미세먼지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농도를 40.9%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의 오염물질을 줄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안 등 규모가 큰 대상지에 대해서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등록해 온실가스 감축 등에도 대응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메타세쿼이아, 후박, 홍가시 등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수종과 경관미를 보여주는 수종 등을 중심으로 정원형 힐링 숲을 구상해 도민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방침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