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수소차 생태계 구축 본격 추진

【 앵커멘트 】
광주시가 미래형 자동차인 수소차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수소자동차 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체제 구축에도 들어갔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수소자동차는 전세계 자동차 회사가 앞다퉈 개발에 나서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입니다.

기존의 자동차 제조뿐 아니라 수소 에너지를 만드는 것에서 저장하고 충천하는 시스템까지 시장은 무궁무진합니다.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를 꿈꾸는 광주시도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나섰습니다.

우선 자동차밸리 추진위원회와 함께 수소자동차허브도시 추진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수소차 추진위는 시와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수소자동차 관련 정책 개발과 산학연관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손경종 / 광주시 자동차산업과
- "수소차 추진위원회에서는 일단 수소차 생산에서부터 연구개발*실증*보급까지 할 수 있는 전반적인 사업을 관장하게 됩니다."

지난달 문을 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체계 구축도 추진합니다.

혁신센터는 수소차 분야 창업을 돕기 위한 펀드 150억 원을 운용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구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기호 /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장
- "창업과 이(수소차)와 관련된 기반 분위기 조성에 이런 펀드들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10년 내에 30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소차 시장.

▶ 스탠딩 : 이형길
- "광주가 국내 수소차 시장을 선점한다면 앞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