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와 다른 아파트의 관리비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관리비가 인터켓에 공개된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하지만 정작 필요한 부정과 비리, 담합의 소지가 많은 검사비나 용역비 등은 비교 자체가 쉽지 않아 형식적이라는 지적입니다.
신익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시 한 아파트의
지난 3월 관리비 내역섭니다.
잡수입 입출금 내역을 보면 날짜별로
세부 내역이 자세하게 적혀 있어 다른 곳의
아파트 단지와 직접 비교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정부의 공동주택관리비
인터넷공개 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달부터는 공개 항목이 현재 27개에서
47개로 대폭 늘어납니다.
인건비의 경우 급여와 상여금, 국민연금, 식대 등으로 세분화되며 차량유지비도
연료비와 수리비, 보험료, 기타로 나뉘어
공개됩니다.
스탠드업-신익환
하지만 단순히 공개 항목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공개항목은 늘렸지만 정작 업체와 담합 등 비리의 소지가 있는 각종검사비와 용역비, 잡수입 등의 항목은 세분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재용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광주지부장
줄줄 새는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항목의 세분화된 내역 공개가 절실합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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