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남에 모였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투어 대회 현장을 허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짧고 묵직한 타격음과 함께 공이 허공을 가릅니다.
선수들의 눈빛엔 긴장감이 감돕니다.
강한 바닷바람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힙니다.
▶ 싱크 : 김세영 /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 "해남은 이제 바닷가 지역이라 바람이 많이 부니까 그게 또 어떻게 보면 선수들이 또 이겨내야 될 관문인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정교한 샷에 숨죽이던 팬들은 공이 홀에 들어가자 박수와 환호로 화답합니다.
▶ 인터뷰 : 김종율·손갑철 / 전인지 선수 팬클럽
- "저희는 그냥 선수가 좋아서 응원하는 거라 잘하면 더 좋지만 일단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전인지 선수 파이팅!"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정규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선수 15명을 포함해 모두 84명이 출전했습니다.
총상금은 235만 달러, 우리 돈 약 31억 원 규모입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대회 이후 골프장 이용객이 137% 늘어난 만큼, 대회를 관광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노봉진 / 해남군 스포츠산업단 팀장
- "저희가 이번 LPGA를 통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걸 연계해서 해외에 있는 골퍼들이라든가 국내에 있는 여러 골퍼들이 해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그런 준비를 하고 있고요"
18홀 가운데 10홀이 바다를 끼고 있는 코스의 경관과 선수들의 우승 경쟁은 세계 170개국에 중계됩니다.
▶ 스탠딩 : 허재희
- "해남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샷 대결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허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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