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가 조직 결속과 소통을 위해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병영 체험을 추진하면서 일부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6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별량면 예비군훈련장에서 하루 일정의 병영 체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체험이라고는 하지만 프로그램은 제법 '군대'답습니다.
참석자들은 실내사격부터 핵·화생방 교육, 시가지 전투 등의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 순천시지부 게시판은 술렁였습니다.
한 글쓴이는 "강제 병영 체험"이라며 "조직 결속과 무슨 관련이 있냐"고 반문했고, 다른 글쓴이는 "고생한 직원들에게 돌아온 것이 휴가는커녕 군대 체험 의무참석"이냐며 "숨 막히는 조직문화의 연장일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 '의무 참석'이라는 불만까지 나오고 있지만 순천시는 아직 수요조사 단계일 뿐 참여를 강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순천시는 "모두가 참여하라는 의미는 아니고, 현재 수요조사 차원이라 확정적이지도 않다"며 "쉽게 접하지 못한 경험을 통해 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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