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코앞인데…캡슐호텔 '다락휴' 8년 만에 폐업

    작성 : 2026-09-01 15:27:56 수정 : 2026-09-01 15:28:19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위치한 캡슐호텔 '다락휴 여수점'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위치한 캡슐호텔 '다락휴 여수점'이 8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지난 8월 31일을 끝으로 다락휴 여수점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다락휴 여수점은 지난 2018년 8월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 이어 워커힐이 세 번째로 선보인 캡슐호텔입니다.

    여수엑스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해 왔습니다.

    객실은 8.2㎡ 규모로 침대와 화장실, 샤워시설 등을 갖췄으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라운지도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워커힐 측은 여수점의 매출과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오는 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 문을 닫으면서 아쉬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섬박람회 기간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숙박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람회장과 여수엑스포역에 인접한 숙박시설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다락휴 여수점 폐업으로 워커힐의 캡슐호텔 다락휴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 두 곳만 남게 됐습니다.

    한편, 워커힐 측은 서울 명동에 새로운 캡슐호텔을 개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개관 여부나 다락휴 브랜드 사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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