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李정부 개각에 "공소 취소 전격전 선언"

    작성 : 2026-08-30 15:24:13
    ▲ 이재명 대통령, 경제부총리 등 장관 후보자 6명 지명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는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직을 포함한 개각을 단행한 것에 대해 "민생보다 공소 취소에 매달린 인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장관을 낙점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대장동 변호인 출신인 김 의원은 소위 '공소취소모임' 공동대표를 맡았고 '공소 취소 특검법' 발의에 앞장섰으며, 얼마 전에는 이 대통령이 걸린 '배임죄 삭제 법안'도 발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야당이 요구한 '민생 살리기' 개각과는 거리가 멀고, 집권 2년 차 국정 기조는 오직 공소취소임을 확인한 '국정테러 개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승원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것에 대해서는 "공소취소 전격전 돌입 선언"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지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서영교 법사위원장과 함께 '공소취소 특검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며 "이 대통령 재판을 삭제하기 위해 공소취소 특검의 선봉장을 장관직에 세워두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와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 장관직에 현직 차관을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기존 경제 정책 기조를 바꿀 의향이 없다는 것을 명확히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장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시자의 대통령 정무특보 인선,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발탁에 대해 "'친문'에 '조국'까지 양념 치듯 섞었다. 지지율 폭락하니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 등을 합쳐 일컫는 멸칭)에게 '살려달라'고 구호 신호 보내는 건가"라며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서 조목조목 잘못된 인사를 추궁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