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국립의대 후보 선정…"이제 정부 심사 관문"

    작성 : 2026-08-31 21:19:10
    【 앵커멘트 】
    전남광주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이제 정부의 최종 심사만 남았는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으로 순천대학교가 선정했습니다.

    전국 의료 전문가 8명이 참여한 평가에서 순천대는 89.15점을 받아, 목포대를 1.3점 차로 앞섰습니다.

    특히 의대 교원 확보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 인터뷰 : 이병운 /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 "10일 정도 지나고 나면 정식으로 최종 의과대학 정원 인원이 배정될 겁니다. 배정이 되면 그에 따라서 저희들이 앞으로 추진 계획과 의대 병원을 어떻게 할지 다시 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이제 공은 정부로 넘어갔습니다.

    교육부는 순천대와 경북 경국대의 국립의대 설립 계획을 놓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갑니다.

    문제는 의대 정원 100명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입니다.

    정부가 한 곳만 선정해 100명을 모두 배정할지 아니면 순천대와 경국대에 정원을 나눠 배정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남광주시는 일단 순천대 의대 정원 100명을 정부에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 심사를 통과하더라도 과제는 만만치 않습니다.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의대 교육시설과 교수진을 확보하고 임상교육을 담당할 대학병원 설립 계획도 구체화해야 합니다.

    일단 부지는 축구장 23개 크기의 순천드라마세트장 뒤 편, 시소유 땅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 인터뷰 : 손훈모 / 순천시장
    - "800~1,000 병상까지 준비하고 의과대학과 병원까지 한꺼번에 들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순천대학교와도 가깝습니다"

    36년 만에 국립의대 설립의 문턱까지 다가선 전남광주.

    ▶ 스탠딩 : 박승현
    - "순천대 국립의대 설립 여부는 이제 정부의 최종 판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열흘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