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일본 뱃길 다시 열리나"...카페리 운항 '급물살'

    작성 : 2026-08-30 21:22:18

    【 앵커멘트 】
    10여 년 전 끊겼던 광양과 일본을 잇는 카페리 항로의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남·광주 유일의 일본 뱃길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광양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오갔던 국제 카페리 '광양비츠호'.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여객 감소와 누적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1년 만에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광양과 일본 간 뱃길을 다시 잇기 위한 움직임이 14년 만에 본격화됐습니다.

    ▶ 인터뷰 : 이선희 / 광양시 제철항만팀장
    - "우선 협력 대상 선사를 선정하게 되면은 관계 기관하고 선사하고 함께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취항을 희망하는 민간 선사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인천과 중국 대련을 오갔던 3만 톤급 카페리선을 인수해 여수에서 리모델링을 마쳤습니다.

    카페리가 취항하면 지역의 신선 수산물 수출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선령이 30년에 달하는 선박의 안전성 검증은 물론 초기 적자에 대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광양항국제터미널 역시, 국제카페리 취항에 맞춘 시설 정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백성호 / 광양시의원
    - "이번에 국제카페리 항로를 새롭게 개설한다면 여러 가지 문제 있는 부분을 보완해야 이게 성공적으로 저는 항로가 개설될 거라 이렇게 봅니다."

    광양시는 다음 달 공모를 거쳐 선사를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현재로선 리모델링을 마친 선사 한 곳만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광양시는 내년 상반기 주 3회 일본을 오가는 카페리 취항을 목표로 실무 협의와 행정 절차에 나설 계획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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