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부터 무용·연극·미술까지…광주 예술인 성과 한자리에[문화가 있는 주말]

    작성 : 2026-08-29 09:00:01
    제17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 9월 2일 개막
    10개 문화예술단체 참여…빛고을시민문화관서 공연·전시
    ▲'함께하는 예술, 빛나는 시민' 페스티벌 포스터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 지역 예술인들이 국악과 무용, 연극, 음악부터 미술과 사진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입니다.

    광주예총은 다음 달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함께하는 예술, 빛나는 시민'을 주제로 제17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예총 소속 10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합니다.

    ▲2025년 단체사진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공연 아트페스티벌은 이날 저녁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광주국악협회와 광주무용협회, 광주연극협회, 광주연예협회, 광주영화인협회, 광주음악협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국악과 무용, 뮤지컬, 무성영화 변사극,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을 선보입니다.

    광주국악협회는 창극 '춘향'을 무대에 올려 춘향과 몽룡의 사랑과 이별을 전통예술과 현대적인 몸짓으로 풀어냅니다.

    광주무용협회는 제35회 광주무용제 대상 수상작인 나빌레라무용단의 '거울 속의 고백'을 선보입니다. 인간 내면의 상처와 기억 등을 역동적인 움직임과 군무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광주무용협회 나빌레라무용단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연극협회는 창작 뮤지컬 '광주 송정역'을 통해 서민들의 애환과 희망을 열차와 역이라는 소재로 그려냅니다.

    광주영화인협회는 무성영화 변사극 '홍도야 우지마라'를 선보입니다. 변사 최영준이 무대에 올라 영화 속 장면과 등장인물의 감정을 해설과 연기로 전달합니다.

    광주음악협회는 전자바이올린과 첼로 연주, 성악 4중창 등을 통해 대중음악과 아리랑, 클래식 성악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광주연예협회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표현한 스트릿댄스를 비롯해 색소폰 연주와 가요 공연 등을 마련합니다.

    전시 아트페스티벌에는 광주전남건축가회와 광주문인협회, 광주미술협회, 광주사진협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전시는 2일부터 6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개관식은 2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광주전남건축가회는 지역 대표 건축물과 건축가들의 작품을 사진과 도면, 건축 모형 등으로 소개하고, 광주문인협회는 중견·원로 작가 45명이 참여하는 시화걸개전을 선보입니다.

    광주미술협회는 작가 15명의 작품을 통해 지역 미술과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며, 광주사진협회는 지역 작가 40명의 작품을 통해 사진예술의 변화상을 보여줍니다.

    임원식 광주예총 회장은 "아트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르와 지역을 넘어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문화예술축제"라며 "예술 분야의 경계를 뛰어넘어 창작과 향유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광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축제가 광주 예술인들의 문화적 품격과 창작 역량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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