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5% "한국도 핵무장해야"...국민의힘 78%·민주당 60% 여야 지지층 모두 찬성 과반

    작성 : 2026-08-28 12:20:27 수정 : 2026-08-28 13:02:32
    ▲훈련 중인 국군 [연합뉴스]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우리나라의 핵무기 보유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핵무기 보유 주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5%로 집계됐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0%에 그쳤습니다.

    정당 지지층과 관계없이 핵무장 찬성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78%에 달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60%가 핵무기 보유에 찬성했습니다.

    무당층 역시 찬성 64%, 반대 28%로 나타났습니다.

    남북한의 군사력을 비교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0%가 우리 군이 우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군이 우세하다는 응답은 21%였고, 양측의 군사력이 비슷하다는 답변은 3%였습니다.

    다만 북한이 실제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본 응답자도 39%에 달했습니다.

    특히 18∼29세와 30대에서는 북한의 전쟁 도발 가능성을 높게 본 비율이 각각 54%와 53%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40대에서는 29%로 가장 낮았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30%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에는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사관학교를 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8%로, 통합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 30%를 크게 앞섰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4%가 통합에 찬성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각각 85%와 70%가 통합에 반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해야 한다는 응답은 46%, 환수 시기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은 41%로 오차범위 안에서 엇갈렸습니다.

    진보층에서는 임기 내 환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4%에 달했지만, 보수층에서는 27%에 그쳤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임기 내 환수 48%, 환수 연기 43%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접촉률은 44.5%, 응답률은 9.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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