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당원 투표를 앞두고 KBC는 당대표 후보 3인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각 후보들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속도전에 나서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시급성엔 공감했지만, 전력 인프라를 채울 해법에 대해선 엇갈린 답을 내놨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대규모 전력 수요를 감당하려면 주민 동의를 전제로 원전 2기 추가 건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싱크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저는 추가 2기 정도의 건설이 불가피한 게 아닌가. 그 부지는 충분하게 현재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저는 종국적으로는 핵융합발전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정청래 후보는 호남의 높은 전력자급률을 근거로 전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그 부분(원전 추가 건설)은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민감한 것은 국가가 먼저 입장을 정하고 우리가 뒷받침하는 자세가 더 중요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민석 후보는 탈탄소 원칙과 에너지 수요라는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싱크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우리가 탈탄소의 원칙 위에서 원전 문제에 대해서 원칙은 지키되 현실적인 것들을 고려하면서 판단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군공항 이전 등 산적한 과제를 돌파할 역량을 두고도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송영길·김민석 후보는 각각 광역단체장과 국무총리 경험에서 나온 정책 조율 능력과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과거 당대표 시절 당·정·청을 조율하고 경제·사회단체의 입장을 들었던 정무적 돌파력을 강조했습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 조성을 뒷받침해야 할 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들의 역량에 대해 호남 표심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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