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다음 달 14일 소집...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 도전

    작성 : 2026-08-12 16:49:21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다음 달 14일 소집됩니다.

    12일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은 9월 13일까지 소속팀에서 KBO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이튿날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이틀간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17일 일본 나고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립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21일 오후 6시 30분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 뒤 홍콩, 태국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한국은 2010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4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대회 최대 경쟁국으로 꼽히는 대만과 일본에 대한 전력 분석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대만 현지에서 전력 분석을 마치고 돌아온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소속으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예상되는 야수 5명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특히 2024 프리미어12에서 고영표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던 천천웨이를 대만의 주축 타자로 지목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직 24인 최종 명단을 확정하지 않은 대만은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 2군에서 뛰는 투수들이 합류할 경우 마운드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최국 일본은 이번에도 프로 선수가 아닌 사회인야구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합니다.

    다만 일본이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따낸 대회가 자국에서 열린 1994 히로시마 대회인 만큼 홈 이점도 변수로 꼽힙니다.

    류 감독은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 도시대항야구대회를 직접 참관해 일본 대표팀 선수들의 전력 분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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