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전대 강원·대구경북 경선 1위

    작성 : 2026-08-09 18:24:08 수정 : 2026-08-09 21:33:45
    권리당원 투표 金 48.54%· 鄭 44.40%·宋 7.06%...누적 득표 박빙 지속
    최고위원 최민희·박선원·서미화·한민수·이성윤 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강원, 대구·경북(TK)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강원과 대구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 득표를 합산한 결과 김 후보는 48.54%, 1만 8,977표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정 후보는 44.40%, 1만 7,355표를 얻어 김 후보와 4.14%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7.06%, 2,760표를 얻었습니다.

    김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 경선에 이어 강원·TK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주차 순회 경선에서 연이어 승리했습니다.

    다만 누적 득표율에서는 김 후보와 정 후보가 여전히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남지역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은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가 46.01%, 정 후보가 44.53%로, 두 후보 간 격차는 1.48%포인트에 불과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처음으로 1인 1표제가 적용됩니다. 당 대표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입니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됩니다.

    대의원 온라인 투표는 오는 17일, 국민 여론조사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지역 순회 경선이 모두 끝난 뒤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당 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치러집니다.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상위 후보들에게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가장 앞섰고 박선원, 서미화, 한민수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강원·TK 경선 개표 합산 결과는 최민희 1만 3,326표, 박선원 1만 2,877표, 서미화 1만 1,560표, 한민수 1만 1,061표, 이성윤 9,947표, 김용 9,934표, 임미애 7,541표, 김영호 1938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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