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마트팜'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미래 농업의 핵심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 억 원대에 이르는 비용 탓에 소규모 농가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는데요.
최근 1천만 원대의 비용으로도 설치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팜'이 등장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온과 습도 등에 민감해 수시로 생육 상태를 살펴야 하는 친환경 풋고추 재배 하우스입니다.
최근엔 스마트폰 하나로 농장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온도와 습도를 확인해 자동으로 비닐하우스를 개폐하고, 물을 뿌려주는 '보급형 스마트팜'을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 싱크 : 윤영봉 / 풋고추 재배 농가
- "비 오거나 바람 불 때 (스마트폰으로) 개폐를 올리고 내리고 할 때 편했고요. 온·습도를 관리해 주니까 온도도 좋고, 습도도 잡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수확량도 확실히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기업형 스마트팜'의 경우 유리온실 1동에만 수억 원의 자본이 필요하지만, '보급형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 1동에 농가 부담 25%면 설치 가능합니다.
▶ 싱크 : 신광섭 / 나주시 남평농협 조합장
-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급형 스마트팜'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 설치비가 1천만 원이라면 농가는 25% 정도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지원을 통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올해에만 고흥군과 곡성군, 나주시 등 8개 시·군 146농가에서 딸기와 토마토, 멜론 등을 재배하기 위해 '보급형 스마트팜'을 설치했거나 설치 중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팜'이 자금력이 부족한 소규모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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