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살해' 장윤기 사건 '은폐' 의혹...광산경찰서장·형사과장도 입건

    작성 : 2026-07-14 15:39:28
    ▲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장윤기 사건 축소·은폐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담당 수사팀장에 이어 지휘라인에 대해서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광산경찰서장 A 경무관과 전 형사과장 B 경정을 입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앞서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수사팀장 C 경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특수단은 사건 초동 수사 과정에서 장윤기의 SUV에서 발견된 케이블 타이 등 성범죄 목적을 입증할 핵심 증거를 확보하지 않은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채증 영상을 삭제하도록 지시하는 과정과 수사 정보 유출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수단은 전날 수사팀원과 광주청, 광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장윤기에게 강간 등 살인 대신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한 과정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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