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XMT, 6조 5천억 실탄 장전…삼성·SK 추격 본격화

    작성 : 2026-07-11 10:50:03
    ▲ 중국 반도체기업 CXMT [연합뉴스]

    중국 D램 제조업체 CXMT(창신메모리)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6조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XMT는 최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IPO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회사는 생산능력 기준으로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라고 소개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을 주요 경쟁사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생산능력과 연구개발(R&D), 매출 규모 등에서는 글로벌 3사와 여전히 격차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대규모 투자로 차세대 D램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IPO를 통해 조달할 예정인 295억 위안(약 6조 5천억 원)은 생산라인 고도화와 D램 기술 개발,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집중 투자될 예정입니다.

    특히 CXMT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DDR5와 LPDDR5X 등 범용 D램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AI 서버 확산으로 범용 D램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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