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경쟁 격화…김민석 "대통령 뒷받침"·정청래 "끝까지 지킬 사람"

    작성 : 2026-07-11 14:20:01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 나서는 김민석-정청래-송영길-고민정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주말에도 전국을 돌며 당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1일 경기 용인을 찾아 "지난 3년간 이재명 대통령과 국정을 함께 설계해 온 만큼 지금은 자신이 대통령을 가장 잘 뒷받침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정당 지지율을 언급하며 "내란 세력을 비판하면서도 지지율에서 밀려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이 더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의 강한 연대감을 부각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정청래"라며 "당 안에서는 통합을 이루고, 당 밖에서는 범민주진보 진영의 연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다"며 "오직 민심과 당심만 보고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호남을 기반으로 당권 경쟁에 뛰어든 송영길 의원은 이날 전북 익산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권리당원들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의원도 경북 칠곡에서 자영업자와 청년, 여성 당원들을 만나 당원들과의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당권 주자들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 경쟁을 펼치면서 민주당 전당대회 열기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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