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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배우 장이양, 16세 연인 살해 혐의로 총살형..연예인 첫 사형 사례
      중국 연예인 장이양이 미성년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형이 집행됐습니다. 이는 중국 연예계 인사로는 최초로 사형이 실제 집행된 사례로,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3일 중국 SNS를 통해 확산된 산시성 셴양시 중급인민법원 형 집행 공고에 따르면, 장이양은 지난해 12월 18일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22년 2월 26일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16세의 미성년자였고, 장이양은 31세였습니다. 장이양은 자신의 생일을 핑계로 피해자를 숲으로 유인한 뒤, 이별
      2025-07-24
    • "간식에 물감이?"..중국 유치원 '집단 납중독' 전말은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납중독 사태는 급식 사진이 잘 나오면 원아 모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원장의 잘못된 지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장 본인도 제공된 급식을 먹고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진단을 받았으며, 지역 내 병원 등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검사 결과 수치를 조작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은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에서 식용이 금지된 물
      2025-07-21
    • 트럼프-시진핑, 10월 경주 APEC에서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말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행사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이 점점 심화되는 보복 관세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시도해 왔고, 올해 안에 지도자들 간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나, 아직 날짜
      2025-07-21
    • 중국, 세계 첫 '우주 급유' 성공..미국보다 한발 앞섰다
      중국이 지구 궤도에서 연료가 고갈된 자국 위성에 '우주 급유'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용 위성 간 급유는 세계 최초 사례로, 미국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입니다. 민간 우주 추적 기업 콤스포크(COMSPOC)에 따르면, '스젠 21' 위성과 '스젠 25' 위성이 정지궤도에서 밀착한 뒤 연료를 주고받는 장면이 감지됐습니다. 스젠 21은 2021년 발사된 우주 쓰레기 수거 위성, 스젠 25는 급유 전용 위성으로, 올해 발사됐습니다. 급유 연료는 액체 추진제인 하이드라진일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당국은 공식 발표를 내
      2025-07-20
    • "美 국방부 시스템 中 기술자들이 관리" 확인..2주간 전면 조사
      중국 엔지니어들이 미국 국방부 시스템에 기술 지원 작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되자 정부 계약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MS는 최근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이런 보도를 내보낸 것과 관련해 중국 인력이 미 국방부 시스템에 기술 지원을 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MS 대변인은 "미 정부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방식을 변경해 국방부 클라우드와 관련 서비스에 중국 기반 엔지니어링 팀이 기술 지원을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고 이날 엑스(X·옛 트위터)
      2025-07-19
    • 2046년 월드컵, 한·중·일 공동 개최설 '솔솔'
      일본축구협회가 한국·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와 함께 2046년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일본이 2046년 월드컵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원국과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지통신은 "한국과 중국, 2034년 월드컵 유치를 단념한 인도네시아와 호주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2026년 월드컵은 북중미 3개국,
      2025-07-18
    • 중국, 희토류 등 전략 광물 수출 통제 강화..한국 산업계도 '직격탄'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를 포함한 전략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를 전면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최근 전략 광물 및 관련 부품·화합물 등 최소 2,000개 품목에 대해 수출 허가를 재검토 중입니다. 이는 기존 700여 품목 수준이던 통제 대상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중국 광물 수출 체계가 15년 만에 전면 재편되고 있는 셈입니다. 중국은 이미 올해 4월 미국을 겨냥해 사마륨·가돌리늄 등 희토류 원소 7종에 대
      2025-07-15
    • 中 간쑤성 유치원서 '집단 납중독'..당국 은폐 의혹까지
      중국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200여 명의 원생이 집단 납중독 증세를 보인 가운데 현지 당국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톈수이시 허스페이신 유치원에서 납중독 진단을 받은 아동은 약 200명에 달합니다. 시 당국은 조리 과정에서 식용 불가한 '미술용 물감'을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며 유치원 원장 등 관계자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과 시민들은 당국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
      2025-07-14
    • 中 축구팀, 상대 팀 라커 룸에 부적 붙였다가 570만 원 벌금
      중국의 한 프로축구팀이 상대 팀 라커 룸에 부적을 붙였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4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축구프로리그연합회(CFL)는 지난 2일 공고를 통해 프로축구 을급 리그(3부 리그) 소속 '창춘 시두'에 벌금 3만 위안(약 570만 원)을 부과하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연합회는 경기 보고서와 영상 증거,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한 결과 시두 측이 지난달 28일 '산둥 충더 룽하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원정팀인 룽하이의 휴게실에 '봉건적 미신 물품'을 여러 개 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두팀 관계
      2025-07-04
    • "판다를 학대한다" 유언비어 유포한 中 누리꾼 2명 실형
      중국 법원이 '자이언트 판다 학대설'을 온라인에 유포한 누리꾼 2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2일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 인민법원 1심은 최근 소란 유발 혐의로 기소된 바이 모 씨와 남편 쉬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3월부터 작년 5월까지 인기와 영향력을 높이고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 온라인 플랫폼 라이브 방송과 숏폼(짧은 동영상) 등을 이용해 연구 인력들이 자이언트 판다를 학대했다거나 이익을 도모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
      2025-07-02
    • 中 국방부 "美 군사 지원, 전쟁 불길에 대만 몰아넣는 것"
      중국 국방부가 미국의 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과 무기 판매를 두고 전쟁의 불길로 몰아넣는 시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대만의 어떠한 형태의 군사적 결탁도 반대한다"며 "군사 지원이나 무기 판매나 어떤 구실이든 미국이 대만을 전쟁의 불길로 몰아넣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가 2026년 국방 예산에 5억 달러(약 6,782억 원) 규모의 대만 지원을 포함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반발한 것입니다. 장 대변인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
      2025-06-26
    • 고흥 '황금 개체굴', 첫 중국 수출..경제 새 효자 떠오르나
      전남 고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산물, '황금 개체굴'이 처음으로 중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고흥군은 24일 녹동신항에서 황금 개체굴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총 7t, 3,500만 원 규모로 중국 샤먼에 본사를 둔 유통 기업을 통해 현지 고급 레스토랑 식재료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고흥군은 다음 달부터 매주 7t씩, 연말까지 총 180t 규모의 개체굴을 수출할 계획입니다. 황금 개체굴은 낱개 형태로 그물망에서 개별 양식해 키운 것으로, 자연산보다 크고 육질
      2025-06-24
    • 美, 미국산 반도체 장비 中 반입 제한?..삼성·SK 긴장
      미국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런 방침을 통보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통보된 내용은 중국 현지 공장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마다 허가받지 않아도 되는 조치를 취소하는 취지입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 TSMC에도 같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1
    • 中 후난성, 폭우에 홍수 피해 속출..5만여 명 대피·3명 사망
      중국 남부 후난성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1일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부터 후난성 장자제와 샹시투자 먀오족 자치주, 창더, 화이화 등지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쌍즈와 룽산현 일부 지역의 이 기간 강수량은 400㎜를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 전날 오후 5시까지 샹시투자 먀오족 자치주와 장자제, 창더, 화이화에서만 5만 3천 명이 넘는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룽산현에서는 지하 주차장에 갇힌 주민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차량을 옮
      2025-06-21
    • 中, 모기 크기의 정찰 드론 개발.."레이더에 안 걸려"
      중국 연구진이 모기 크기의 정찰 드론을 개발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방과기대학(NUDT) 로봇공학연구소는 길이 2㎝, 날개폭 3㎝, 무게 0.3g 드론을 독자 개발했습니다. 드론에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재료과학, 바이오닉스 등 기술이 융합돼 있습니다. 또 칩 식각(웨이퍼에 패턴을 그리는 것) 정밀도를 5㎚(나노미터=10억분의 1m)로 높였다. 손톱 크기 면적에 중국 고전 '손자병법' 전체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울러 탄소 나노 튜브 강화
      2025-06-21
    • 전라남도, 中 광저우 박람회서 10대 브랜드쌀 인기몰이
      전라남도가 중국 광저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의 수출 협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 관련 1천여 식품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입니다. 전남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 2025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지역 RPC와 함께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전남쌀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그 결과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유한회사, 광동수출입상회, 오대주쌀 수출입업체협회 등 현지
      2025-06-19
    • 中 텐센트, K-게임 대표주자 넥슨 인수 검토.."20조 원 예상"
      중국 'IT 공룡' 텐센트(騰訊)가 K-게임의 대표주자인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텐센트 홀딩스가 자사 게임 부문 강화 차원에서 넥슨을 150억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통해 전했습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텐센트 측은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넥슨 그룹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이 이에 대해 검토 중이나, 넥슨 그룹 지주회사인 NXC가 실제 인수안을 얼마나 긍정적
      2025-06-12
    • 트럼프 "중국과 합의 완성..희토류 선지급 형식 공급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미중 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에 관한 합의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완성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구 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대학을 이용하는 중국 학생들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합의 사항을 중국
      2025-06-11
    • 미·중 무역 회담 일주일 안에 재개될까?
      무역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일주일 안에 무역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각)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의 발언을 인용해 미·중 간 무역 회담이 일주일 안에 개최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발언 내용대로 회담이 이뤄진다면 양국 간의 무역 논의가 약 한 달 만에 재개되는 셈입니다.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가량 통화하며 양국 간 무역 협상 재개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에 앞서 양국은 지난 10~11일 이틀간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2025-06-06
    • 중국에 탄도미사일 800기 만들 원료 주문한 이란
      이란이 중국에 탄도미사일 800기를 만들 분량의 원료를 주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미국과 핵 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이 탄도미사일 대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군사력이 크게 손상됐고 이에 대한 재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의 한 기업은 몇 달 전 홍콩에 본사가 있는 '라이온 커머더티 홀딩스'라는 회사에 과염소산암모늄을 주문했습니다. 과염소산암모늄은 탄도미사일에 사용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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